[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업체인 이래AMS㈜ 노사가 10일 달성군 논공읍 달성공단 본사에서 '노사 상생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자동차 전장과 섀시를 전문 생산하는 이래AMS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 등에서 1조3000억원을 수주받은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미래 지향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시설투자와 경영정상화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선포식에는 문성현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노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노사 상생 선언문을 공동 발표했다.
회사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수주물량이 줄어들었으나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4천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16%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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