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전문 진단기술 활용, 누전 점검 및 안전교육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S전선이 전기 시설 관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 확보를 위해 점검에 나섰다.
LS전선은 밀집돼 있는 전통시장의 전기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사진=LS전선] |
LS전선은 재능기부 활동으로 경기도 안양과 군포 등 사업장 인근 지역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LS전선은 2017년 9월부터 전국 전통시장의 점포들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시작했다.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되고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빠른 시간에 확산될 수 있다.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전 점검에 의한 예방이 중요하다.
LS전선은 우선 지방에 위치한 사업장 인근인 경북 구미시 중앙시장과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부터 올해까지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대도시와 경기도 안양, 경북 구미, 강원도 동해 등 사업장 인근의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 총 13회에 걸쳐 12개 시장 200여개 점포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LS전선은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해 개별 점포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