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노동신문 "통일 가로막는 美 간섭·개입 허용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착공식 벌려놓고 공사 안하는 사례 없다" 지적
"북남관계, 소리는 요란한데 실천 없다" 비판
"원인은 북남관계 개선에 제동 걸어온 미국"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달라진게 없다" 불만 제기
"美, 좋은 관계 구축 아닌 오직 굴복시키려는 흉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 노동당 공식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최근 대북 제재로 남북 경제협력이 한 발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3일자 '북남관계는 조미관계의 부속물로 될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지난해 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진행했음에도 실제 공사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신문은 "그 어디를 둘러봐도 착공식을 벌려놓고 곧 공사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선포하는 예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본부 청사 내 집무실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노동신문]

노동신문은 "이 하나를 놓고서도 북남관계를 대하는 미국의 태도를 알 수 있다"며 "북과 남 사이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만은 사실이지만 따지고 보면 소리는 요란한데 실천은 없다는 격으로 답보와 침체 상태에 놓인 것이 북남관계"라고 답보 상태에 놓인 남북 경협을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그 원인은 말로는 판문점 선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외쳐대면서 실제로는 북남관계 개선에 차단봉을 내리우고 제동을 걸어온 미국에 있다"며 "미국은 한해 동안 북남관계가 너무 앞서간다고 눈을 부라리면서 속도조절론을 줄곧 제창했다"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말로는 관계 개선을 바란다고 하고 행동에서 저애(일이나 행동 따위를 막아서 방해하다)를 주는 것은 실제 바라는 것이 아니다"며 "북남관계 속도조절론에는 북남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바라지 않는 미국의 속심이 명백히 드러나 있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이런 몰상식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며 "현실은 미국이 저들의 전략적 이익을 쫒아 대화 마당에 나섰으나 우리와 좋은 관계 구축이 아니라 오로지 우리의 핵을 뺏고 굴복시키자는 흉심만 꽉 차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판문역=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달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철도 체결식을 갖고 있다.

노동신문은 "북남이 관계 개선과 통일로 접근할수록 미국이 조선반도 문제에서 발을 빼지 않을 수 없다는 의구심, 그렇게 되면 미국의 대아시아지배전략의 근간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타산이 깔려 있다"며 "북남관계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희생물로만 남는다면 우리 민족은 언제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이으며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겠나"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이 주춤거리고 뒤돌아볼 때가 아니라 더욱 과감히 북남관계발전을 위해 가속으로 달려야 할 시각"이라며 "우리가 손잡고 달려나갈 때 조미관계도 따라오게 되어 있다는 것은 지난해가 보여준 경험이고 교훈"이라며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노동신문은 그러면서 "(미국도)북남관계를 대하는 관점과 태도를 바꿀 때가 되었다"며 "우리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이익에 복종시키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가로막는 미국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