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류태준 기자 = 금융감독원이 2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은행, 증권, 보험, 2금융 등 감독주체가 4개 금융권역 별로 분산돼 있다가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통합금융감독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999년 1월 4일 출범했다. 그 동안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저축은행 및 카드사태, 기업구조조정 등 우리나라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금감원이 늘 중심에 있었다.
금감원장은 초대 이헌재 원장(99.1~2000.1)부터 이용근(00.1~00.8), 이근영(00.8~03.3), 이정재(03.3~04.8), 윤증현(04.8~07.8), 김용덕(07.8~08.2), 김종창(08.3~11.3), 권혁세(11.3~13.3), 최수현(13.3~14.11), 진웅섭(14.11~17.9), 최흥식(17.9~18.3), 김기식(18.4~18.4), 윤석헌(18.5~) 원장으로 이어졌다. 역대 금융감독원장과 주요업적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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