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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 대예측] '암호화폐는 우환' 도사가 콕 찝어 전하는 2019년 중국 IT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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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부터 인공지능(AI) 틱톡 징둥 폴더블 폰까지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의 IT(정보기술)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올해도 중국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중국 매체 아이루이왕(艾瑞網, 아이리서치)은 “중국에 올해 발생할 수 있는 20가지 IT 사건’을 통해 중국의 2019년 IT 트렌드를 전망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발표한 해당 리스트는 80%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아이루이왕 자료는 블록체인의 인기가 식고 암호화폐도 폭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의 인기는 작년까지 [사진=바이두]

(1) 블록체인 인기는 작년까지

대형기업이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하는 투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창업자들은 사업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매체의 폐업도 잇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루이왕은 “과거 우후죽순 생겨난 VR/AR 매체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라진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213곳의 블록체인 전문 매체가 폐업해 블록체인 위기설이 증폭된 바 있다.

(2) ‘가치 0’ 로 향해가는 암호화폐

매체는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며 “종국엔 휴지조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예외”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경제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도 “암호화폐는 아무런 의미 없는 숫자 코드의 나열일 뿐이며, 어떠한 가치도 자체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 결국 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3) 인공지능 투자 확산

기업의 인공지능 투자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루이왕은 “AI 영역에서는 특히 TMD가 눈에 확 띌 것”이라고 밝혔다. TMD는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메이퇀(美團) 디디추싱(滴滴出行)의 줄임말로,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뒤를 이은 중국 IT 차세대 3인방이다.

이어 “중국 대표 AI 스타트업 센스타임(Sense time, 商湯科技)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바이트댄스와 앤트파이낸셜 [사진=바이두]

(4) 앤트파이낸셜 IPO 추진 가능성 높아

지난해 수많은 추측을 뒤엎고 ‘계획 연기’를 발표한 앤트파이낸셜(AntFinancial, 螞蟻金服)과 바이트댄스(ByteDance, 字節跳動)가 올해는 IPO(기업공개)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이루이왕이 예측했다.

매체는 “기업가치 100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인 이들의 IPO가 현실화되면 인터넷 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5) 중국개념주, V자 반등까지는 어려워

아이루이왕은 “지난해 중가이구(中概股, 중국개념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이미 빙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 등 불확실성으로 큰 폭의 V자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가이구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일컫는 경제용어다. 알리바바(阿裏巴巴) 징둥(京東)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인기 앱 틱톡 [사진=바이두]

(6) 틱톡 인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킨 쇼트 클립(15초 짧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抖音)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틱톡의 1일 평균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못해도 올해까지는 ‘인기폭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러한 추세에 따라 텐센트(Tencent, 騰訊)도 쇼트 클립 앱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 샤오청쉬 유사 웹 기능 단독 앱 늘어날 것

샤오청쉬(小程序, Mini App)은 위챗(Wechat, 微信, 중국 대표 메신저) 기반의 모바일 앱 스트리밍(App Streaming) 서비스다. 모바일 웹(Web) 기능을 가진 단독 애플리케이션(App)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기능적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샤오청쉬 이용자 수는 약 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루이왕은 “중국 대표 App 플랫폼이 올해에는 샤오청쉬와 유사한 웹 기능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작업이 샤오청쉬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8) 보급형 로봇은 아직

아이루이왕은 “소비(보급)형 로봇은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로봇이 사람 대체’ ‘불이 꺼진 공장’ ‘스마트제조’ 등을 실천하기 위한 업계의 투자 및 연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스피커 [사진=바이두]

(9) 스마트 스피커 경쟁 심화

스마트 스피커는 AI 분야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여지는 전투지 중 하나다. 아이루이왕은 올해 관련 산업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두마차’ 알리바바 바이두(百度) 샤오미(小米)가 판매량 이용자 수 확보를 통한 파이(Pie) 빼앗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경쟁 격화 배경에는 중국 정부 및 기업의 어마어마한 보조금 지원이 있다.

(10) 폴더블 폰 인기는 ‘가짜’

아이루이왕은 “종이처럼 접을 수 잇는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의 수요가 높다는 주장은 가짜”라며 “주요 제조사의 관심이 많이 사그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11) 일반 소비자 5G 사용, 올해는 불가능

중국이 올해는 5G 예비 상용화, 내년에는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한 가운데, 아이루이왕은 “올해 5G를 사용하게 되는 소비자는 극소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설령 그렇다 해도 5G가 과거 스마트폰의 혁신과 같은 수준의 ‘변화’를 가져올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12) 중국 기술기업 글로벌 제조 판도 바꿀 것

아이루이왕은 “올해 화웨이(華為)가 삼성을 제치고 전 세계 판매량 1위 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칩 연구개발에 수 백억 위안을 쏟아부은 오포(OPPO) 비보(vivo)가 올해는 자체 칩셋을 손에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특히 “오프라인 체험관인 ‘샤오미홈(小米之家)’을 가득 채울 올해의 샤오미 신제품이 기대된다”며 “가전기기 업계에 다시 한번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13) 중소 휴대폰 업체, 위기 더욱 가속화

과거 휴대폰 강자였던 HTC를 포함한 중소 휴대폰 업체의 한파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아이루이왕은 “살아남기만 해도 이기는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HTC는 수천 명을 해고, 인력감축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5G 단말기 및 가상현실(AR)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위기돌파에 나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 [사진=바이두]

(14) 루이싱커피 점포 수, 스타벅스 뛰어넘을 것

지난해 대규모의 자금 조달을 연이어 성공시킨 루이싱커피(瑞星咖啡, Luckin coffee)의 점포 수가 스타벅스(중국 내)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아이루이왕은 전망했다.

창업 3년 차(2017년 10월 첫 매장 오픈)에 접어든 루이싱커피는 “얼마 전 1500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다”며 “2019년 연내 2500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목표치를 제시했다.

지난해 8월 기준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수는 3400개 이상이다. 2018년 3분기 9년래 처음으로 수익 하락세를 보인 만큼 공격적 점포 확장은 어려웠을 것으로 전망된다.

(15) 허마셴셩 “이제는 수익성”

알리바바의 실험은 끝났다. 이제 허마셴셩(盒馬鮮生)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아이루이왕은 전망했다.

앞서 알리바바는 신소매(新零售, New Retail,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미래형 소매유통 방식)에 대한 실험 개념으로 허마셴셩을 오픈했다. 이러한 허마셴셩이 성공세를 이어가자 이제는 매장 확장을 멈추고 수익성 내기에 나설 것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허마셴셩은 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물류 모바일결제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신선식품 마트다.

(16) 제2의 핀둬둬 출현

최소 1개 이상의 공동구매 플랫폼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아이루이왕은 전망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공동구매 플랫폼은 바로 핀둬둬(拼多多)다. 핀둬둬는 ▲3~4선 도시 ▲저가상품 ▲여성 소비자 등 고객을 정조준, 대중의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창립 3년 만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류창둥 징둥 회장 [사진=바이두]

(17) 징둥, 이대로 쓰러지지 않는다

오너리스크 및 실적 악화로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 올해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아이루이왕이 예측했다.

보고에 따르면 최근 징둥의 유료 회원(Plus 회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류창둥(劉強東) 회장의 성폭행 파문과 함께 최고조로 달했던 소비자의 ‘징둥 거부감’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명품 구매를 위해 징둥을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체는 “류 회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고 전했다.

징둥 주가는 류창둥 회장의 성폭행 파문이 터진 8월 이후 약 4개월 동안 40%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기준 류 회장의 자산도 47억 달러가 증발하는 등 반토막 났다.

(18) 게임으로 돈 싹쓸이하던 시대는 갔다

중국 당국의 판호(版號, 게임 서비스 권한) 재심사 소식에 게임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봄날’은 이미 지나갔다고 아이루이왕은 전했다.

매체는 “게임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업의 비용상승 압력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게임 업계의 주요 과제로 ▲언제든 다시 판호 업무를 중단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 극복 ▲청소년 게임중독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바이두와 바이트댄스의 진르터우탸오 [사진=바이두]

(19) 바이두-바이트댄스 합병 안 한다

2018년 12월 말 바이두와 바이트댄스(진르터우탸오 틱톡 모회사)가 합병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오랜 기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두 기업이 손을 맞잡기로 했다는 것.

곧이어 바이두가 “인수 계획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는 여전히 두 기업의 합병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고유명사와 같이 여겨지는 BAT의 첫 주자인 바이두의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만큼 바이트댄스와의 합병이 활력을 불러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루이왕은 “두 기업은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두는 이 대신 검색 경쟁력을 강화하고, 쇼트 클럽 서비스를 출시하는 방안을 선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검색엔진인 바이두에게 뉴스 추천 플랫폼 진르터우탸오는 오랜 ‘골칫거리’였다. 바이두는 진르터우탸오 공격을 전담하는 부서(다터우반, 打頭辦)를 개설하는 등 경계해왔다.

(20) 무인택시 시대, 열리긴 열린다

아이루이왕은 “무인(자율주행)택시 서비스가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완전한 상용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그저 ‘출시’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어 연내 무인자동차 무인택배 출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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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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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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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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