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정부·국회 등 각계 주요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매년 1월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최초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로 구성된 남동국가산업단지 합창 동호회 '라루체'가 애국가를 선도하면서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04 pangbin@newspim.com |
박성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협업은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며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문제 해결 △제조업 중심 수출주도 성장에서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의 전환, △규제 폐지를 통한 투자 활성화와 질 좋은 일자리 조성 등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건배 제의에서는 DMZ에서 생산된 꿀로 만든 유자차를 준비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문 관세청장, 정무경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재계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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