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사업 23곳 공모 시작..도시재생 지역․생활SOC에는 가점 부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성공적으로 높이는 사례를 공공건축물에서 만들어낼 계획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가 다음달 28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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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하기관 신년인사회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그린리모델링이란 단열보완, 창호교체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말한다. 이로써 주거환경이 쾌적해지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국토부는 올해 공모에서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을 별도로 선정한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 사업대상에 대한 1·2차 평가를 실시한다. 선정기준은 에너지 절감효과, 파급효과, 사업추진 의지, 노후도, 안전성 제고다. 그 다음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및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해 총 23개 내외에서 사업 대상지를 선정 및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 그룹이 현장 점검, 사용자 면담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실내 환경, 안전요소를 측정·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설계컨설팅'은 건축물 현황 평가 후 성능개선안 제시, 사업비 산출을 포함해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