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5920개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는 제수용 축산물과 선물세트 등 설 명절 성수품 제조업소의 표시사항(등급, 이력 관리 등) 규정 준수 이행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경남도 특별단속반이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1.16. |
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인으로 위촉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시민감시단)을 포함해 도 및 시군 26개 반 72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장의 위생관리 및 영업자의 준수 사항 이행 ▲냉동 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계란의 난각 표기 및 보관상태 ▲밀도축 및 불법 유통 사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판매 목적 처리·포장·사용·보관 여부 ▲제품의 자가 품질검사 이행 등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축산식품 위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장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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