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뉴프라이드가 미국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뉴프라이드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75원, 3.31% 오른 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지난 15일 1900억달러 규모의 2019~2020회계연도 행정예산안을 공개,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본격 추진해 주정부의 세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쿠오모 주시사는 같은 날 발표한 주요 정책 안건에서는 만 21세 이상에 대해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시키고, 마리화나 소지로 기소된 전과자의 기록도 없애겠다고 했다. 마리화나 재배·배급자 및 소매업자에게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도매상에서 소매상에게 판매 시 주정부 세금 20%와 로컬 세금 2%를 부과하는 등의 계획도 안건에 포함됐다.
뉴프라이드는 미국에서 합법적인 대마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네바다주 등 미국 현지에서 대마초 판매 매장과 재배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