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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위험선호 개선...달러/원 환율 1121.6원 하락 출발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09:13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11:29

미국 지표 개선·미중 협상 타결 기대감 상승
"1120원 초반 박스권 등락 예상"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8일 달러/원 환율은 1120원 초반에서 하락하고 있다.

<자료=코스콤CHECK>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9원 하락한 1121.6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11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0.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80원)를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2.50원) 대비 0.80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횡보세를 보이다 강보합에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기존에 부과한 대중국 관세를 일부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달러가 상승했으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관련 내용을 부인하자 다시 하락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000건 감소한 21만3000건으로 집계됐고, 필라델피아 연준 은행이 발표한 1월 제조업 지수는 17.0을 기록해 전월 9.1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경제 지표 호조와 함께 미중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증시가 살아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은 달러/원 환율 하락 재료지만 최근 1110원 중후반에서 수급상 결제 수요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1120원을 중심으로 위아래가 막힌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위험 선호 회복 심리에 따른 외인 증시 매수, 달러 상승 탄력 둔화 등은 달러/원 환율 하락 요인이나 1110원 중후반 견고한 하단 인식에 1120원 초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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