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 폴더폰, 스마트폰 각 1종씩 출시 계획"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부활을 선언한 스카이(SKY) 브랜드가 무선 이어폰으로 돌아온다. 스카이는 팬택의 브랜드지만 현재는 휴대폰 유통업체 착한텔레콤이 사용권을 갖고 있다.
착한텔레콤은 완전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SKY Fit pro)' 사전예약을 오는 27일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식 판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착한텔레콤은 최근 팬택과의 포괄적 협력 계약을 통해 스카이 브랜드를 국내에서 5년간 독점 사용하는 권리를 따냈다. 회사는 무선 이어폰 스카이핏 프로 출시 이후 폴더폰 1종과 스마트폰 1종을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 핏 프로는 블루투스 5.0 기반에 8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해 하이파이 사운드의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이어폰 양쪽에 노이즈(잡음)를 제거한 듀얼마이크를 장착, 깨끗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무게는 4.9g이며 6시간 연속 재생 가능하다. 충전크래들 이용시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무선이어폰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멀티 버튼'이다. 기존 무선이어폰은 버튼 하나로 전화 연결 및 음악 재생만을 컨트롤 할 수 있지만, 스카이 핏 프로는 3개의 버튼을 탑재하여 볼륨 조절 및 다음곡·전곡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멀티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애플의 시리(Siri), 구글의 어시스턴트(Assistant) 등 ai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스카이 핏 프로는 11번가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하면 최대 18% 할인 받을 수 있다. 싱글팩(1개 제품)은 10% 할인된 5만3900원, 커플팩(2개 제품)은 18% 할인된 9만9000원이다.
정식 판매는 오는 28일부터며 이 때부터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스카이 브랜드 사이트, 전국 스카이서비스센터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의 첫 복귀작인 스카이 핏 프로는 타사 제품에 비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전략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스카이의 부활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