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HUG, 종로구 제1호 사회임대주택 PF보증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16:46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17:05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임대주택사업에서 자금 조달을 지원에 나섰다.

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의 신상품 ‘사회임대주택 PF보증’ 제1호를 승인했다.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를 비롯한 사회적 경제주체가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자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와 같은 주거약자에게 시세 약 85%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해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HUG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원활하게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사회임대주택 사업비의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총사업비 70%에서 최대 90%까지 연 0.2~0.8% 낮은 보증료로 전체 가구 수의 20% 이상을 주거약자에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지원된다.

PF보증이 지원되는 첫 사업은 ㈜서울소셜스탠다드가 “서울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사업 공모”로 종로구 궁정동 소재 토지를 임차해 사회임대주택 12가구(상가 1호 포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7억원으로 이중 10억 5천만원을 HUG 보증으로 조달하게 된다. 이 사업장은 사업장은 오는 7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같은 해 10월에 공사를 완료한 후 임대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소셜스탠다드 김하나 대표는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을 사업 초기에 지원받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덜었다”며 “사회임대주택 사업이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사회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PF보증과 주택도시기금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금융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사회임대주택 품질을 높이고 소셜믹스 지역문화를 형성하는 데 HUG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