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정부, 올 회계연도 GDP성장률 1.3% 증가 전망

기사입력 : 2019년01월28일 15:16

최종수정 : 2019년01월28일 15:1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28일 각료회의를 열고,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비 1.3% 증가로 결정했다.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는 2.4%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고용과 소득 환경의 개선이 이어지면서 내수를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이 경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 경제는 6년 이상의 장기 경기 확대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12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경기 확대는 1월로 6년 2개월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전후 최장 기록이었던 ‘이자나미 경기’(2002년 2월~2008년 2월까지 6년 1개월)를 넘어섰다.

한편, 향후 일본 경제의 리스크 요인으로서는 통상 문제와 해외 경제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미중 무역마찰이나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뚜렷해지면 일본 경제를 견인해 왔던 수출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 회계연도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예상한 바 있다.

IMF는 “일본에서는 오는 10월 소비세가 8%에서 10%로 오르면서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지만 “아베 정권이 검토하고 있는 수요 환기책으로 소비세 증세 영향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