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8일 오후 군청에서 조웅제 부군수 주재로 열린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단 회의에서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사업으로 여가·건강, 지역 활력, 안전, 환경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 중심의 정부 역점 추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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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제 함안부군수(가운데)가 28일 오후 군청에서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함안군]2019.1.28. |
군은 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생활밀착형 SOC사업 추진단과 함께 일반, 문화·건강, 의료·복지, 생활·안전 4개 분과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분야별 생활SOC사업 발굴, 목표설정, 운영방안 마련 등 전 단계에 걸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0대 투자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생활SOC사업은 크게 ▲여가·건강활동 분야로 문화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일자리·활력제고 분야에는 취약지역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확산, 노후산단 재생 및 스마트 공장 조성 ▲생활안전·환경 분야에는 복지시설 기능 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미세먼지 대응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설확충 과제로 구성된다.
생활밀착형 SOC사업 3개년 계획수립과 관련해 정부는 보육, 의료, 복지, 교통, 문화, 체육,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집중 투자할 방침으로 있다. 이에 군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시설 중심으로 집중 발굴·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조 부군수는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만큼 생활SOC사업 발굴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향후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에 대한 행복감이 실제로 체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