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창녕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화목하고 안락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8개소 68명 근무)을 운영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비상사태 신속대응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7개 분야의 세부대책 수립·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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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이 제작한 설 연휴 종합대책 책자[사진=창녕군]2019.1.29. |
7개 분야 대책은 ▲교통소통 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대책 ▲각종 재난․재해 예방 대책 ▲주민불편 해소 대책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설연휴를 대비해 다음달 1일까지 가로등 일제점검 및 정비를 마무리하고, 교통안전 및 서비스 지도점검, 공사현장 및 주요도로 점검,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쓰레기 처리대책, 상수도 급수대책 비상근무, 대형마트,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약국, 가스업체, 자동차정비업체 정보 및 쓰레기 수거일 등 기타 안내사항을 담은 설 연휴 종합안내 책자 2000부와 리플릿 4000부를 제작해 군청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마을 경로당 등에 배부한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분야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확고한 비상체계와 근무를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