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575.58(-18.68, -0.72%)
선전성분지수 7470.47(-80.83, -1.07 %)
창업판지수 1230.82 (-12.77, -1.03%)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30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일부 상장사들의 부진한 연간실적과 더불어 재료 부족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2575.5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7% 내린 7470.4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230.82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03 % 하락했다.
중국 증권정보 플랫폼 윈드(wind)에 따르면, 지난 29일 저녁 총 264개 상장사가 2018년 연간실적 발표를 마쳤다. 그 중 60개 회사가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1억 위안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업체는 48개사에 달했다.
쥐펑투자고문(巨豐顧投)은 향후 증시전망과 관련, ”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간 실적발표 후 실적우량주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당분간 상장사들의 연간실적이 증시 흐름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65%, 0.80% 하락했다. 최근 외국인 자금의 거래가 집중된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 주가는 1.31% 하락했다.
3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11억위안과 1362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2%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343위안으로 고시했다.
30일 상하이지수 추이[사진=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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