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도시가스의 신규 보급 확대에 나선다.
대전시는 단독주택 지역을 포함한 1만3941세대에 대한 올해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대상은 동구 1152세대, 중구 1667세대, 서구 4939세대, 유성구 5658세대, 대덕구 525세대등이다.
필요한 재원은 모두 160억 3000만원으로 단독주택지역에 72억원과 공동주택지역에 88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계획은 시와 자치구, 도시가스사가 협조해 이뤄졌다.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대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94.8%보다 0.2% 증가한 95%로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내년에도 미공급지역 1만 30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장규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 공급이 차질 없이 완료되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원했던 민원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가스회사와 긴밀한 협조로 시민이 원하는 곳에 도시가스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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