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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설 민심은 우리편' 자신감…"야당이 뭘 했냐는 지적 있어"

기사입력 : 2019년02월06일 14:51

최종수정 : 2019년02월06일 14:51

윤호중 "예타면제·김경수 판결 분노·북미정상회담 관심 높아"
재래시장·골목상권 민심에는 "로켓 배송 매출 최대" 말 아껴
강훈식 "창원 성산 후보자 반드시 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 분노·북미정상회담에 높은 관심 등 설 민심이 민주당을 향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골목상권 민심에 대해서는 온라인 쇼핑 탓이라 에둘러 말하기도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기대와 여론을 안고 민주당은 2월 국회를 평화와 민생 개혁의 국회로 만들겠다”며 “유치원 3법과 미세먼지, 카풀대책, 공수처 설치등 사법개혁 관련된 법안 등 민생 과제들을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yooksa@newspim.com

윤 사무총장은 “국토균형발전 숙원사업 23개가 확정됐는데 이를 두고 국민들은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에 대한 물꼬가 터졌다는 반응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토대될 수 있는 사업이라 두고두고 지역의 지방 및 효자노릇 할거란 기대감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에 있어서는 재판부 성토 여론이 강했다고도 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재판인가에 대한 의문이 여론이 많았다”며 “사법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사법부를 압박해야 한다는 의견과 견강부회(牽强附會)식으로 대선불복을 들고 나온 야당 정치인에 대한 분노도 있었다”고 말했다.

오는 27~28일 확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연휴기간 내내 한국을 방문하는 등 정상회담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어려움에 대해서는 소셜 커머스와 홈쇼핑 탓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김경협 사무부총장은 “임대료 인상 상한제를 도입하고 카드수수료 인하, 세액공제 등을 확대했지만 아직 소상공인 피부로 체감하긴 어려운 모양”이라며 “‘로켓배송’이 사상 최고치 기록하는 등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는 등 골목상권 어려움은 여전해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지난 1일 귀성객인사에서 강조한 가짜뉴스도 화두였다. 소병훈 사무부총장은 “2.7% 경제성장률 가지고 폭망이라는 시민 지적도 있었다”며 “2.7%는 사실상 OECD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이었다”고 말했다. 소 사무부총장은 이어 “올해는 국민 삶속에서 정부 경제정책이 옳은 길이었음을 국민들이 알게 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은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국민들이 야당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야당을 정조준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추석과 올해 초에는 협치 주문이 가장 많았는데 이번에는 협치 이야기는 없고 야당이 해도 너무한다는 말이 나왔다”며 “야당이 하도 반대한다는 인식이 잡히니 야당이 경제 살리는데 무슨일 했냐는 인식이 기저에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 위원장은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 지역구였던 창원성산 지역구 보궐선거에 후보를 반드시 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강 위원장은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 질문에 “우리로서는 후보자 선출에 집중할 시기”라며 “그 이후에 당대당 차원 전략 논의가 가능하지, 지금은 우리당 후보가 이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승리를 위한 연대가 돼야지 패배를 위한 연대는 할 필요가 없다”고 거들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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