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 양주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성호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민선7기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감동양주 신 성장 새 지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7월 공약이행 추진방안 보고회를 통해 공약사업을 잠정 확정했다.
12일 이성호 시장(좌측)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여 새해 첫 민선7기 공약사항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양주시] |
이어 양주시 시정조정위원회와 공약 시민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복지, 안전, 교육, 경제, 문화, 감동의 6대 시정목표와 17개 추진전략, 108개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공약추진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 사업별 성과 점검,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부서 간 정보 공유, 일부 지연 사업에 대한 중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선7기 ‘이성호 호(號)’가 출범한 지 7개월이 지난 현재 108개 공약사업은 34%의 추진율을 기록하며 전 분야에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주요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양주체육복지센터, 회암사지 유아숲체험원 조성 등 6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양주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등 96개 사업 정상 추진, 은남 일반 산업단지 조성 등 6개 사업 일부 지연 등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2월 중 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약 시민평가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공약사업이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공약사업은 시장 개인의 약속이 아닌 양주시민 모두에 대한 약속”이라며 “올해는 민선7기 공약사업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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