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에 '행정부지사' 검토 가능성 열어둬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김영록 전남 도지사가 민선 7기 들어 22개 시․군 ‘도민과의 대화’ 첫 걸음을 오늘(18일) 순천을 방문하며 시작됐다.
순천시 ‘도민과의 대화’는 허석 순천시장과,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등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인사말에 나선 허석 순천시장은 “가장 먼저 순천을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은 동부 지역에서 근무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 순천시 도민과 첫대화장 (사진=오정근 기자) |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순천에 첫 발걸음을 했다”면서전남 최초의 1조원 예산을 넘어선 순천시가 지속적인 인구 늘리기에 성공한 도시라고 칭찬했다. 또 동부권에 행정부지사를 두는 것도 고려 해볼 만하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허석 순천시장은 “경전선 활용 방안이 교통 요충지인 순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광객 전남 6000만 시대를 향한 남해안 신성장 벨트 조성과 농․축․어업도 돈을 벌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진 ‘도민과의 대화’는 순천시의 홍보를 위해 전남도의 행사 시 순천에서 자주 유치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인월동 톨게이트 이용 요금 인하, 안전한 먹거리 육성을 위한 복안, 농민수당 직불 지원 요구, 음식물 친환경 처리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순천 시민과 대화를 끝으로 연향 뜰 개발현장 상황을 둘러보고자 정원지원센터을 찾았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