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리포트] 경제특구 하이퐁에 북한 관심..LG 공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초기단계인 하이퐁 캠퍼스..2028년까지 1조6800억원 투입 예정
베트남 최대 경제특구 하이퐁..지난해 리영호 北 외무상도 다녀가

[편집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27~28일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이 의전 조율차 먼저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 인근 산업단지인 하이퐁을 돌아보고, 박닌성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 주변을 차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국방위원장이 우리 기업의 생산공장에 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뉴스핌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베트남 생산공장 현황을 알아봤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그룹 베트남공장은 호치민과 하이퐁 두 곳에 있다. 남부의 호치민에 LG화학의 석유화학 공장, 북부 하노이에서 76km 정도 떨어진 하이퐁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의 통합생산공장이 있다.

북한 김창선 부장이 둘러봤다는 곳은 통합생산공장인 하이퐁 캠퍼스다. 회담이 열리는 하노이에서 차로 이동할 때 약 2시간가량 소요된다. LG전자는 베트남 내수공급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흥이옌과 하이퐁 생산공장을 지난 2015년 통합해 이전했다. 이곳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하이퐁 캠퍼스의 LG전자 부지만 약 80만㎡로 축구장 114개 크기다.

LG전자는 이곳에서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IVI: In-Vehicle Infotainment) 등을 생산한다. 다만 하이퐁 캠퍼스는 아직 초기단계여서 생산량 비중이 높지 않다. 

김경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하노이무역관 과장은 “발전단계를 세 단계로 구분한다면 하이퐁 캠퍼스는 1단계 수준”이라며 “아세안(ASEAN) 경제공동체가 대두되고 중국에서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수요가 늘어나면서 베트남공장을 확대했는데 이후 확대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수요와 휴대폰 판매량이 줄어 성장세가 주춤했다”고 말했다.

역으로 보면 이미 투자한 금액보다 투자할 금액이 더 많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오는 2028년까지 하이퐁 캠퍼스 안에 생산라인을 꾸준히 신설 및 증축해 생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8년까지 15억달러(한화 약 1조68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LG이노텍도 하이퐁 카메라모듈 공장에 약 5억달러(약 5620억원)의 신규 투자를 확정했다. 지난 2016년 하이퐁에 패널 모듈 조립공장을 착공한 LG디스플레이는 5억달러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 전경 [사진=LG전자]

지난해 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하이퐁시에 다녀갔다. 북한이 주목하는 있다는 얘기다. 섬유 및 봉제 산업이 주력인 베트남 남부와 달리 북부는 최근 외국인 투자가 많은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에 유리한 인프라가 많이 갖춰져 있다.

특히 경제특구로 지정된 하이퐁은 총 3000헥타(약 900만평) 규모로 베트남 전체 16개 경제특구 중 가장 큰 개발면적을 자랑한다. 기업이 경제특구에 입주하면 법인세가 4년간 면제되고 이후 9년간은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베트남 총리가 관장하기 때문에 일반 공업단지에 비해 투자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하이퐁엔 최근 몇 년간 외국인 투자금액이 늘었다. 코트라에 따르면 하이퐁의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1988~2018년 누적 총액에선 6위에 불과하지만 2018년 한 해로 기간을 좁히면 3위다. 지난해 말 기준 하이퐁의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하노이(58억달러)와 호치민에 이어 3위(25억달러)를 차지했다.

LG전자도 하이퐁 통합 캠퍼스를 준공하던 당시 기대효과로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라는 지리적 이점과 베트남 정부가 제공하는 법인세 혜택을 들었다.

김경돈 과장은 “하노이나 박닌과 달리 경제특구로 지정된 하이퐁은 최근 제2항구 개발로 물류처리 능력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이 급등했다”며 “경제특구를 어떤 식으로 운용하고 있는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어떤 인센티브들이 제공되는지에 대해 북한에서 궁금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