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 갤럭시S10] 고동진 사장 "신기술 대중화에 주력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3:47

"갤럭시S10은 지난 10년 기술 집대성한 제품"
"시장 전망 어두워...4차 산업혁명 통해 기회 창출"
"소비자 수요 철저히 반영, 제품 라인업 운영할 것"

[샌프란시스코(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지난 10년간 갤럭시 브랜드를 통해 패블릿(갤럭시 노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등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시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경험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대중화하는 '경험 혁신가'이자, 이전에 없던 것을 선보이는 '카테고리 창조자'로서 자리매김 하겠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 모바일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20일(현지 시각) '갤럭시 언팩 2019'이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 모바일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고동진 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갤럭시 브랜드가 탄생한 지 10년 되는 해에 최신 혁신 기술을 집대성한 갤럭시 S 시리즈의 10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경쟁 역시 치열해질 전망" 이라면서도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이 될 5G 서비스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자동차나 로봇, 원격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기대감도 내비쳤다.

올 해 삼성전자 무선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크기∙디자인∙사양∙가격 등 스마트폰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 서로 다른 소비자 수요를 촘촘히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폭넓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스비와 삼성 덱스,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등 서비스 측면에서도 사용자 확대와 신규 기능 추가 등 안정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고 사장은 올해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10' 4개 모델과 '갤럭시 폴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고 사장은 "갤럭시 S10은 삼성 갤럭시 혁신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며 △다이내믹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3D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갤럭시 S10에 탑재된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비쳤다. 고 사장은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 시장에 ‘폴더블폰’이라는 새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이라며"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약 8년간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쳤고 ‘이 정도면 준비됐다’고 판단,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재∙디스플레이∙배터리 등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기술 혁신은 물론, 구글 등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폴더블폰 생태계(ecosystem)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폴더블폰을 실제로 사용할 타깃 소비자에 대한 고민과 조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