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출신 전정희 작가가 9편의 중·단편 소설을 모은 창작집 ‘묵호댁’을 발간했다.
창작집 '묵호댁'의 전정희 작가와 심규언 동해시장.[사진=동해시청] |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표제작 ‘묵호댁’은 묵호의 공동화 현상을 직시하며 시대적 아픔을 표현한 작품으로 전정희 작가의 애향정신을 느낄 수 있다.
‘묵호댁’은 작품 전반에 걸쳐 자신을 희생하고 정서적으로 합심하며 따뜻한 인간애를 표출, 결국 마을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기약하는 것으로 대단원을 맞는다.
전정희 작가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고 있으나 늘 망상과 묵호의 정서와 감성을 품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묵호의 삶의 모습과 정서, 따뜻한 인간애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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