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논' 복원 정비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3:39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13:40

농업유산 가치 높이기 위한 보전 및 계승차원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중요 농업유산 보전관리 사업으로 선정된 청산도 구들장논의 경관을 조성하고 휴경된 전·답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청산면 상서 구들장 논 전경(사진=완도군)

작년에는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부흥리 일대를 복원․정비하고 구들장논의 생태․체험 학습 등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2억5000만원을 들여 관광안내 표지판 3개소를 설치하고 순차적으로 양지리, 상서리 일대의 구들장논 묵답을 복원할 계획이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2014년 4월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농촌 다원적 자원 활용 사업이 확정돼 15억원의 사업비로 정비·복원, 탐방로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군은 2018년부터는 5년간 묵답을 중심으로 복원에 나서고 있으며, 농업 유산의 가치 보전 및 계승을 위해 복원‧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