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6일 올 하반기 도입하는 지역화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월 구정전략회의에서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청] |
박 청장은 중회의실에서 열린 구정전략회의에서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프라이가 된다”며 “대덕구의 미래를 위해 공직자가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인천e음 전자상품권’ 등을 언급하면서 지역화폐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지역화폐가 이미 공동체경제를 견인할 주요한 수단으로 관심 받고 있다”며 “대덕구 지역화폐 역시 지역 선순환경제 구축의 포문을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화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주체인 주민과의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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