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안 2조1472억원으로 늘어… 대전시의회에 제출
[대전=뉴스핌] 류용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92억원이 증가한 2조1472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올해 당초 예산은 2조1280억원이었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와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등의 목적지정(교부) 사업비 증감액 반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세출예산은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85억원 ▲학기 중 토・공휴일 학생 점심식사 지원단가 인상(1식 5000원→6000원)을 위해 1억8000만원 ▲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전입금 등 목적지정 사업비 49억원 등을 늘려 편성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대전교육청 전경 [사진=대전교육청] |
세입예산은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34억원 ▲지방교육세전입금 등 자치단체 이전수입 119억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39억원을 늘려 편성했다고 시교육청은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대전시의회 심의를 거쳐 4월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회근 대전교육청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무상교복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했다”면서 “토・공휴일 학생 점심 지원단가 인상 반영 등 교육복지 및 교육의 공공성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