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KB손해보험은 1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북가좌초등학교에서 국민안전처 산하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교통안전사업인‘엄마손캠페인’런칭식을 진행하고 보행안전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8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9983건)는 2017년(1만960건)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 ‘보행 중 사고’ 비율은 60%이상으로 보행안전에 대한 환경 개선이 날로 중요해 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엄마손캠페인’은 작고 왜소한 어린이들이 보행 중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들이 노란색 손 모양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게 하는 보행사고 위험예방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북가좌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신입생 어린이들은 경찰청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로부터 보행안전수칙을 학습한 뒤 인근 횡단보도에 모여 이론으로 배운 안전수칙들을 실습했다.
KB손해보험은 2017년 부터 ‘엄마손캠페인’을 통해 전국 371개 초등학교 대상 4만173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187개 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이승재 전무는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을 길러 주는 것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KB손해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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