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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 앱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5:44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5:48

코액터스와 협업...누락방지 알람·배차 알림 등 추가
고요한택시 측 연말 청각장애 기사 100명 채용 계획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이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한 전용앱을 출시했다.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을 지원하고 택시 공급 확대를 통해 승객들의 택시 이용 편의도 개선시킨다는 구상이다.

홍보 모델이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택시앱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입도 안정적으로 높여주는 전용 '티맵택시'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함께 추진 중이며, 현재 ‘고요한택시’를 운행 중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앱 활용을 위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과 코액터스 양사는 지난해부터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 6일엔 SK에너지와 함께 ‘고요한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고요한 택시는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서비스로, 코액터스가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전용 앱은 기존의 티맵택시 앱에 △콜 누락 방지를 위한 깜빡이 알림 △특이사항 전달을 위한 택시기사-고객 간 메시징 기능 △고요한택시 배차 시 알림 기능 등을 추가했다.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필수적인 기능이라는 설명이다.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 버튼’을 청각장애 기사들에게 제공한다. 앞으로도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영업활동에 불편한 점들을 수용해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각 장애인들의 택시 업계 진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각장애인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택시 운송량 역시 약 71만7천600건 증가해 고질적인 택시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앱 출시로 고요한택시 측은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택시 분야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판단, 연말까지 청각장애 택시기사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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