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 여부는 향후 3~4주 내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백악관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아마 향후 3~4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이 미국과 무역협상에서 매우 책임있고 합리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상원 청문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은 이달 중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좋은 합의가 아니면 합의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언급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양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4월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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