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윤진이가 앞선 인터뷰에서 언급한 신인 시절 에피소드가 와전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진이는 20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종영 인터뷰를 갖고 악역 장다야를 장장 9개월에 걸쳐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윤진이는 앞선 인터뷰에서 신인시절 인사를 안한 것을 후회한다는 기사가 쏟아진 것과 관련, 약간은 의기소침한 기색을 내비쳤다.
배우 윤진이 [사진=HB엔터테인먼트] |
그는 "사실 사과할 정도의 일들을 한 건 아닌데 조금 와전된 것 같기는 하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면서 "'신사의 품격'을 찍으면서 만난 (김)민종 오빠나, 출연 배우들과 다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낸다"고 갑작스레 화제가 됐던 태도 논란을 해명했다.
이어 "다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건 촬영할 때나 정말 재밌게 찍었다는 기억"이라며 "조금 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다고 말씀드린 게 그렇게 표현이 됐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윤진이는 "내용만 보면 마치 무슨 사건이 있었던 것처럼 생각되는데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윤진이는 지난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을 맡아 최수종, 유이, 이장우, 차화연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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