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전문] “전국의 집없는 서민들 등쳐먹은 부영그룹 이중근을 구속하라”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14:56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14:59

부영연대, 25일 대법원에 탄원서 제출
“한 많은 서민들의 피해 구제해달라”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부영연대는 25일 사법부에 ‘부영 이중근회장을 즉각 재구속’을 촉구와 동시에 대법원 각 재판부에 ‘부영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손해배상(부당이득 반환)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의 빠른 선고’로 전국 부영 임차인들의 피해 회복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부영연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탄원서 전문

대법원장님과 대법관님들께 탄원드립니다.
이중근 회장의 부영그룹이 치외법권 기업이 아니라면,
대법원 부영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손해배상청구(건설원가 부당이득반환) 소송사건의 최종 판결을 하루속히 선고해 주십시오.
대법원의 선고가 늦어지므로 인해 부영그룹과 이중근 회장의 그동안의 오랜 불법행위가 현재도 그대로 자행되고 있어 전국 각지에서 부영 공공임대주택 무주택서민들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판교신도시 등 각 지역 10년 공공건설임대주택 임차인들은 지난 10년간 폭등한 주변시세를 그대로 반영한 턱없이 높은 분양전환가격을 산정해 수분양을 강요받고 있으며, 임대기간중 매년 5%씩 인상되어온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물론 턱없이 높은 분양전환금액을 감당하지 못해 분양전환을 받지 못하는 임차인들에게는 명도소송을 진행하며 강제퇴거 절차까지 자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법원의 조속한 판결선고로 이 고통이 하루속히 종결되고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 해주시길 다시한번 탄원드립니다.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임대사업자의 배만 불리고 임차인들에게는 빚더미만 떠안기는 것이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입니까?

지난 1월 5일 이중근 부영그룹회장은 대한노인회장 자격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허리굽혀 부영 이중근회장을 맞이하는 한 장의 사진을 보며 전국 각지에서 십 수년 동안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부영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의 불안한 마음을 헤아려 주십시오.

대법원 탄원서 캡쳐

전국의 수십만 부영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은 부영그룹과 이중근 회장의 각종 불법행위에 더해 마지막 분양전환가격산정에서도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것에 대한 손해배상(건설원가)소송에서 만큼은 무주택서민들인 임차인들이 착취당한 피해를 대법원에서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곡한 마음으로 탄원드립니다.

대법관님들께 다시한번 탄원드립니다. 부영그룹과 이중근 회장에게 아무 저항도 하지못한체 임대의무기간을 거주하며 비싼 임대료를 내며 온갖 횡포와 수모를 견디고 살다가 분양전환으로 내 집 마련의 꿈꿔 왔지만, 건설원가를 부풀려 높게 산정한 분양전환가격으로 분양 받지않으면 퇴거하라는 강요에 못이겨 수천만원을 빚내 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그 한 많은 서민들의 피해를 구제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끝.


2019. 3. 25.
임대아파트전국회의 부영연대(직인생략)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선제골 못 지키고 오만과 1-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호가 안방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황희찬(울버햄프튼)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오만과 무승부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조 7차전에서 전반 41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35분 알리 알 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내줘 오만과 1-1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80위 오만과 상대 전적에서 5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는 황희찬. [사진=KFA]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는 황희찬.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B조 단독 선두(승점 15)를 유지했으나 이날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승점 9) 요르단과 승점 차는 6점으로 벌리는 데 그쳤다. 각 조 1, 2위에 북중미행 직행 티켓 6장을 주는 가운데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8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날 부상 중인 황인범(페예노르트) 대신 백승호(버밍엄시티)를 투입해 미드필드에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겼다. 박용우(알아인)가 백승호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고, 이재성(마인츠)이 공격 2선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최전방엔 K리그1 득점 선두 주민규(대전)가 나섰고, 좌우 측면엔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이 배치됐다. 반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아킬레스건을 다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뮌헨) 대신 권경원(코르파칸 클럽)이 조유민(샤르자)과 센터백을 맡았고, 이태석(포항)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좌우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코뼈 골절 부상에서 돌아온 조현우(울산)가 안면 보호대를 한 채 맡았다. 손흥민. [사진=FIFA] 홍명보호는 파이브백 수비라인을 가동한 오만을 상대로 공격의 활로를 풀어나가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38분에는 백승호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그러나 백승호 대신 투입된 이강인이 한국의 첫 슈팅과 선제골을 끌어냈다. 이강인은 투입 3분 만에 센터서클 부근에서 골대로 쇄도하던 황희찬에게 절묘한 전진패스를 배달했다. 황희찬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이번 예선에서 오만을 상대로 한 2경기 모두 선제골을 책임졌다. 후반 들어 한국은 오세훈의 헤더, 손흥민의 중거리슛이 나오며 활발한 공격을 했지만 추가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역습을 노리던 오만은 후반 35분 알 부사이디 알 부사이디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을 동점골을 넣었다. [사이타마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 바레인을 꺾으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3.20 zangpabo@newspim.com 일본은 이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가마다 다이치의 결승 골과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쐐기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6승 1무가 된 일본은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 세계 첫 번째 나라가 됐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이뤘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사우디아라비아(1승 3무 2패·승점 6)는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일본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0 22: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