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6일 오전 6시35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 해상에 SUV차량이 추락해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를 포함해 5명 모두 사망했다.
26일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 해상에 추락한 SUV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날 금진항 북방 0.8㎞ 해상에 차량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바다에 표류중인 SUV차량을 견인해 안에 타고 있던 5명을 구조,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는 동해시에 거주하는 남자 2명과 여자 1명, 원주시 거주 여자 1명이며 현재 남자 1명은 신원을 확인중에 있다. 신원이 확인된 4명의 사망자는 모두 2000년생으로 확인됐으며 미확인 사망자도 20세 정도로 추정된다. 사망자는 강릉아산병원과 동인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해경은 유족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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