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문화축제장서 교보문고와 ‘BOOK FESTIVAL’ 개최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에 교보문고와 함께 ‘찾아가는 BOOK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왕인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하고 후학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영암군청 청사전경 [사진=영암군] |
특히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 달 4일에는 출향 기업인 교보문고에서 1500만원 상당의 신간 도서 1000여 권을 기증한다. 기증된 장서는 영암·삼호도서관에 등록돼 영암군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책 읽는 지역 사회 만들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유아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영어도서, 스토리북, 팝업북, 애니메이션 관련 도서 및 교구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서 및 다양한 종류의 베스트셀러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신간 영·유아 서적을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동평 군수는 “국내 대표 서점인 교보문고와 함께 하는 북페스티벌을 통해 왕인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 및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