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회사 S&P 글로벌레이팅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고 28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S&P는 르네사스가 조만간 완료할 예정인 미국 IDT 인수에 대해 “제품 확충과 수익 전망 개선 등 사업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플러스 효과가 전망되지만, 재무 악화가 이러한 플러스 효과보다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이자 부채 증가로 주요 재무지표는 대폭 악화되고 조기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신용등급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 르네사스는 반도체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조정을 위해 국내 9개 공장에서 최대 2개월간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르네사스는 지난 2010년 NEC 일렉트로닉스와 미쓰비시전기, 히타치 반도체가 통합해 탄생한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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