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벤처 프로그램 운영…참가자에 전폭 지원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한국타이어가 사내 벤처 육성에 나선다.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라는 정부 국정과제에 부응하고 기업 내 벤처생태계 활성화, 기업문화 혁신,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서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정식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사진=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실행시키고 있는 사내 벤처 팀을 별도 회사로 독립시킬 것”이라면서 “2단계에 걸친 인원 선발로 창업을 원하는 임직원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부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사적 화두로 설정, 임직원들의 혁신 시도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2000개 이상의 아이디어들이 모이는 임직원 제안제도를 2012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 '프로액티브 컬처'팀을 조직, 기업 문화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업무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날 소벤처기업부에서 모집하는 2019년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자발적으로 사내 벤처를 육성하는 민간 기업을 선정해 정부가 육성 체계와 기반을 뒷받침해 주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