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펌' 전략으로 법인 대상 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그룹 법인KB스타클럽' 제도를 1일 신설했다.
'그룹 법인KB스타클럽'은 KB금융 내 주요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법인고객에 대해 그룹 차원의 통합 관리∙지원 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다.
은행, 증권, 손해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총 6개 계열사의 법인고객이 대상이다. 고객 등급은 3단계(MVP∙로얄∙골드 스타)로 구분된다. 고객 등급은 퇴직연금, 급여이체를 포함한 은행의 모든 거래, 증권사의 주식평가금액, 손해보험사의 납입보험료, 카드사의 카드 이용금액 등의 거래실적을 합산해 선정되며, 다양한 거래를 KB금융으로 집중하면 상위 등급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법인 스타클럽 고객에게는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감면 등의 금융서비스 혜택과 컨설팅, 자산관리, 사업지원, 문화∙행사, 정보제공∙간행물 등에 대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의 법인 고객 우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고객과 KB금융의 시너지가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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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 통합 법인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그룹 법인KB스타클럽' 제도를 1일 신설했다. [사진=KB금융]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