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는 정홍섭 총장이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오세복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이 뽑혔다.
부·울·경·제 대학교 총장협의회 정홍섭 신임회장(왼쪽), 오세복 부회장[사진=동명대]2019.4.3. |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 총장은 "수많은 평가와 지난 10년간의 등록금 동결 등으로 가중되는 재정난 경감을 위해 국고사업에 매진할 수 밖에 없는 등 삼중고 속에 생존을 위한 경쟁과열로 대학간 소통과 협조문화가 퇴색하고 있어, 대학간 협력과 상생 방안 마련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교육의 질 하락과 수도권 대학 대비 낮은 등록금 책정에 따른 재정난 가중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각종 평가와 사업 등에 집중되는 열정을 대학 본연의 역할(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성화된 지역대학의 실용교육을 통한 인재 배출 △평생교육체제협력을 통한 지역사회교육체제 구축 △부울경제 지역 공동발전에 공헌하는 대학공동체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홍섭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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