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GS칼텍스가 이고은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프로배구단 GS칼텍스는 10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고은(24)과 연봉 1억6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가 이고은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KOVO] |
이고은은 지난 2013~2014 V리그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신인답지 않는 힘 있는배구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뒤에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 우승에 앞장섰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이고은은 팀이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이고은은 “GS칼텍스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FA 계약으로 2019~2020 시즌을 향한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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