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센터 개소 2주년, 성과와 발전방향 논의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13일 오후 3시부터 별관 지하1층 중강당에서 뇌졸중센터 개소 2주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릉아산병원[사진=강릉아산병원] |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병원 교수, 지역 개원의, 간호사 등 관련 의료진을 초청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환자들의 뇌졸중 치료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뇌졸중 혈전용해술에 대한 팀 기반 접근 치료’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심방세동에 의한 환자의 뇌졸중’이란 주제로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조광덕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 뇌경색을 막기 위한 예방적 두개내 혈관성형술’이란 주제로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 유승훈 교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위한 기계적 혈전제거술-강릉아산병원 사례와 3년간의 결과’에 대해 강릉아산병원 신경외과 조수희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뇌졸중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은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질환이다. 따라서 뇌졸중의 발생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센터의 목표다.
강릉아산병원은 뇌졸중센터는 대내외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의 다학제 진료로 뇌졸중치료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있다.
뇌졸중센터장 조광덕 교수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뇌졸중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며 보다 빠른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뇌졸중에 관한 최신지견과 임상경험 공유로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