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절차 거쳐 5월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1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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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벤처캐피탈로, 혁신·고성장 분야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육성하고, 인수합병(M&A) 또는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한다.
회사 관계자는 "넷게임즈, 카버코리아, 안트로젠, 엔지캠생명과학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창출한 바 있으며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며 "현재 4차산업 및 바이오·의료 등 혁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초·중·후기 등 균형잡힌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해 영업수익 14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말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가 43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