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17일 대전에서 홍역환자가 또 1명 발생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
대전시는 홍역이 집단 발병된 대전 유성구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는 8개월 된 남자아기가 추가로 홍역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까지 대전에서만 총 18명이 홍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18명 중 15개월 미만 아기가 13명이며 15개월~3세 1명, 4~6세 1명, 21~30세 3명이다.
확진자 중 12명은 격리가 해제된 상태이며 4명은 자택격리, 2명은 병원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늘었지만 접촉자 수는 전날보다 172명이 줄어든 19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홍역 잠복기인 21일 지나도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아 모니터링이 해제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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