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마데이라섬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최소 28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BBC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발생했다. 사고가 난 버스는 마데이라섬의 연안 마을인 카니코 시(市)의 주택가에서 전복됐다. 사망한 28명 외에도 버스에 타고 있던 22명은 부상을 입었다.
카니코의 필리프 소자 시장은 SIC TV와 인터뷰에서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독일인이었으며 몇 명의 행인이 버스에 치인 것 같다고 전했다.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승객 중 일부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왔지만 대부분 독일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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