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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포트] 호아빈·박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종식 선언

기사입력 : 2019년04월19일 15:21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13

[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베트남 북부 호아빈성(省)과 박깐성이 지난 한달간 아프리칸 돼지열병(ASF)의 발병 사례가 없었다며 ASF의 확산 종식을 선언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SF는 가축 전염 질환 중 하나로, 어떤 종의 돼지든지 피와 점액과 같은 체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시 발혈열을 동반한다.

호아빈은 지난 9일 베트남 최초로 ASF 종식을 선포한데 이어 12일 박깐이 두번째로 종식을 선언했다. 베트남 가축건강규정에 따라 30일간 새로운 돼지 폐사 사례가 나오지 않아야 지역 정부는 ASF 확산 종식을 발표할 수 있다.

또한 응에안성 내부 일부 지역들도 ASF의 확산 종식을 선언했다. 베트남 중앙부에 위치한 응에안 성에서는 농업 당국에 꾸인 마이·꾸인 흥에서 새로운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며 스스로 종식을 선언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지역들이 수일째 새로운 감염사례가 없다고 보고했지만 응에안성 전체에서 질병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응에안성 농업농촌개발부 측은 "아직까지는 성내 9개의 소규모 가축농가들이 ASF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질병위험에 처한) 돼지는 161마리로 추려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의학 전문가들은 스스로 질병 종식을 선언한 지역들도 질병 재발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예방수단을 지속적으로 취하고 농장주인들이 축사를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할 것을 권고했다.

17일 기준 주요도시인 하노이와 하이퐁을 포함한 21개의 시도는 여전히 ASF를 몰아내기 위해 분투 중이다.

지난 2월1일 베트남에서 ASF가 최초로 발견된 곳은 흥옌성이었으며 이후 북부 및 중앙 지역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베트남은 중국, 몽골에 이어 아시아내 세번째 ASF 발병국가이다.

중국 허난성(河南省) 저우커우(周口)의 돼지 농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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