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 진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기업인과의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내수부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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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사 전경 [사진=진주시] 2019.4.22 |
간담회에는 진주시, 진주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뿌리기술지원센터, 일반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별 2019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기업들의 행정적·제도적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는 건의된 각종 불필요한 규제는 개선하고, 불편사항이나 제안사항은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향후 지원사업 등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 활동에 제약이 되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것은 물론 창업기업 보증보험료, 애로기술지원, 가공농산물 택배비 지원 등 신규 시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영안정자금을 최대 7억원까지 확대 지원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용호 진주시 기업통상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진주시 중소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했다.
한편, 지난 3월 대표적인 노후산단인 상평일반산업단지가 ‘혁신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상평산단의 업종별 순차적 고도화를 통해 ‘진주형 실리콘 밸리’로 재편되어 그 어느 지역보다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