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헐크’ 이만수 사회인 야구대회, 성황리 폐막... 대구위너스 우승

기사입력 : 2019년04월22일 18:00

최종수정 : 2019년04월22일 18:00

이만수 이사장 "응원해 주신 팬들에 감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대회에서 대구위너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대구·경북 3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개막한 ‘DGB 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야구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동해 플라즈마', '청심'과 '장보고식자재마트'가 공동3위에 자리했다.

우승팀 대구위너스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선수 중 7명이 라오스를 방문해 라오스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준우승팀은 상금 50만원과 4명의 선수에게 라오스 방문의 기회를, 3위 2팀에게는 상금 각 30만원과 각 2명의 선수들이 DGB의 라오스 해외봉사에 함께 참여해 라오스 야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헐크’ 이만수 사회인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사진= 헐크파운데이션]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지역 32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했다. 특히 22번을 달고 대구를 호령했던 헐크 이만수 전 감독과 동시대를 살아가며 호흡을 함께했던 팬들이 많이 참가한 뜻깊은 대회였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내가 선수 시절 대구와 경북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난 그냥 야구만 재미있게 열정적으로 했을 뿐인데 나에게 너무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내 현역 시절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함께 웃는데 정말 감회가 남달랐다. 야구장에서 나랑 얽힌 에피소드가 이렇게 많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만수 이사장은 “이렇게 대구 경북 팬들과 가까이에서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한 분 한 분 모두 기억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분들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진심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기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우리 팬들…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강조했다.

6월에는 헐크 이만수와 함께 하는 대구 경북지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린다.

이만수 이사장과 사회인 야구 선수들. [사진= 헐크파운데이션]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