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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日·中 황금연휴 특수'로 2분기도 신기록 행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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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올해 들어 실적 최대치를 잇달아 경신한 면세업계가 2분기에도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무엇보다 5월초를 전후해 일본과 중국의 황금연휴에 따른 관광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의 사드 해빙 기류와 위안화 절상 등 외부 변수도 국내 면세업계에 긍정적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맞아 방한하는 외래관광객 선점에 분주하다.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불카드 마케팅이 눈에 띈다.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일본 단체 관광객[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서울 시내점과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인터넷면세점 일문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적립금 3달러를 제공한다.

신라면세점도 전점에서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골드 멤버십 카드를 일본 고객에게 즉시 발급한다. 서울점은 일본인 고객에게 총 10만원 상당의 사은권을 제공하고, 인천공항점 역시 사은권 2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의 골든위크에 맞춰 일본인 고객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최장 열흘간의 ‘골든위크’ 휴가에 돌입한다. 통상 4~5월의 일본 고객 매출의 30% 이상이 이 시기에 발생한다.

올해에는 일왕 즉위식에 따른 임시공휴일까지 겹쳐 더 큰 수혜가 예상된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올해 골든위크 기간 일본 여행객의 국내 항공권 예매율은 전년 동기대비 361% 증가했다.

일본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중국 노동절은 전년보다 하루 더 늘어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롯데인터넷면세점은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해 중국인 관광객 잡기에 적극 나섰다.

일본 골든위크 일정[자료=지지통신]

이처럼 면세점 매출이 매월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해외 연휴 특수까지 더해지면서 면세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은 5조618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대비 29.5% 늘어난 2조165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월 매출 2조원의 벽도 넘어섰다. 외국인 매출이 85%의 비중을 차지하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중국 당국의 전자상거래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면세시장의 큰 손인 보따리상 매출 역시 계속해서 늘고 있다. 외국인 객단가는 지난달 108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최근에는 보따리상뿐 아니라 사드 해빙 분위기를 타고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수는 지난달 169만620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황금연휴는 이 같은 상승세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면세업계는 내심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귀환도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감도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위안화 절상도 긍정적 요소다. 연초 163원대를 기록했던 원·위안 환율은 23일 현재 170.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 강세로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늘면서 면세업계도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부각된다.

한한령 해제와 더불어 위안화 절상 기조가 이어진다면 중장기적으로 면세업계의 성장폭은 기대 수준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따이공 시장이 법인형으로 재편됨에 따라 한계로 보였던 외국인 1인당 매출이 950달러 수준에 안착하며 향후 전망도 밝다"며 “이러한 추세는 2~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면세점산업 성장률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2분기에도 면세점은 5월 노동절과 가정의 달, 618 징동닷컴 쇼핑데이 등의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트래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라면세점 골든위크 마케팅[사진=호텔신라]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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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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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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