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4월 24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김정은, 오늘 새벽 열차로 러시아 출발…김여정 수행
한국당, 패스트트랙 저지 철야농성 돌입..“3권 분립 무너져”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새벽 전용 열차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새벽녁에 보도하고 러시아 크렘린궁에서도 신속하게 공식 발표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오늘 저녁께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오늘 오전 11시께 러시아에 들어온 뒤 오후쯤 블라디보스토크 역사에 도착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내일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북러정상회담은 8년 만에 열립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난 다음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곧바로 러·중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오는 2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날에는 골프 라운딩까지 함께 합니다. 북·중·러, 미·일 간 블록 외교가 이뤄지는 형국입니다.

북·미 중재외교를 떠안은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오후 귀국한 뒤 오늘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중앙아시아 3개국을 돌며 경제협력 등 비지니스외교에 힘을 쏟았고 독립유공자 유해 송환 등에도 상당한 공을 들여 성과를 일뤄냈지요. 오늘 하루는 일정 없이 북·러 정상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글로벌 외교전을 심도 깊게 관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에서도 숨가쁜 하루입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합니다.
오늘 연동형 비례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선거법 개정안은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뒤에는 정개특위 위원 중 과반수 찬성으로 패스트트랙 지정 요구가 이뤄지게 됩니다. 정개특위 위원 18명 중 여야4당 의원이 12명이기 떄문에 관련 절차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한국당은 "목숨 걸고 막겠다"며 초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9시부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철야농성을 벌이며 대여 투쟁에 나섰는데, 오늘도 여야 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회 본청서 밤샘 철야농성 벌이는 한국당 의원들~"...[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23일 늦은밤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관련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마치고 매트리스를 펼치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고 있다. 2019.04.23 q2kim@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푸틴, 金이어 중러회담할 때 트럼프는 아베와..북핵 ‘블록 외교’ 우려 커진다 /뉴스핌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중-러’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대미 압박 공조에 나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현재로선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완전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빅딜’ 요구를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단기간 내 수정할 기미도 없다. 결국 워싱턴도 ‘북-중-러’ 동맹에 맞서기 위해 한국, 일본 등과 함께 대북 압박 공조 전선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는 2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다음날에는 골프 라운딩까지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北김정은, 오늘 새벽 열차로 러시아 향해…김영철 수행 안해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새벽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를 방문하시기 위하여 4월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하시었다"고 밝혔다.

[전문가 진단] "김정은·푸틴 첫 대면, 제재 해제 분위기 조성할 것"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북러정상회담 개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교가에서는 김 위원장이 오는 24~26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북러 정상 간 회담은 2011년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대면이기도 하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담은 시기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두 정상의 만남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판문점선언 1년] ①손발 안 맞는 남북…JSA 자유왕래 무기한 연기 /뉴스핌
오는 27일인 판문점선언 1주년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자유왕래 등 9.19합의 이행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4월 27일은 남한의 대통령이 처음으로 걸어서, 그것도 북한 최고지도자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MDL)을 건넌 역사적인 날이다.

美軍, 평택기지서 이례적 사드 훈련 /조선일보
주한 미군이 최근 8군사령부가 있는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사드 전개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주한 미군 관계자는 이날 "35방공포여단 소속 장병들이 지난 20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실제 발사되지 않는 훈련용 요격미사일인) 비활성화(inert)탄으로 사드 전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드를 운용하는 35방공포여단 소속 델타 포대가 이동식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를 실제 발사할 지역으로 이동 배치해 발사 준비 훈련을 했다는 것이다.

北조선중앙방송 “김정은,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러시아행”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24일 방송은 전용열차가 어디서 출발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오수용·김평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푸틴, 물밑서 김정은에 '통큰 조치' 설득…韓중재역 도울 수도" /머니투데이
"러시아가 공식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 입장을 지지해주면서 물밑에서는 북한에도 양보를 요구할 것이다. 러시아가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한국의 역할을 도울 수 있다." 장세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3일 머니투데이 더300과 인터뷰에서 25일로 예상되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중재자'로서 러시아의 역할이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언론 기사에 대한 통일부 해명입니다" 北, 보도자료 위장 이메일로 해킹 시도 /조선일보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단체가 통일부의 보도자료로 위장한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통일부와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최근 일부 외교·안보 담당 기자, 북한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통일부] 보도자료해명'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전송됐다. 이메일엔 "일부 언론의 보도 기사에 관한 통일부의 해명"이란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메일에 담긴 첨부자료를 클릭하고 '임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깔리게 된다.

文대통령, 카자흐서 끝까지 찾으려고 한 곳 '홍범도 묘소'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이달초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순방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홍범도 장군의 묘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 있다. 카자흐스탄 방문 때 독립지사 계봉우·황운정 선생의 유해봉환이 이뤄진다는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고, "북한과의 관계 때문에 어렵다"는 답을 들었다. 

한국당, 패스트트랙 저지 철야농성 돌입..“3권 분립 무너져”/뉴스핌
자유한국당이 23일 여야4당의 선거법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에 반발하며 밤 9시부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정가 인사이드] 패스트트랙, 여야 4당 추인했지만…마지막 관문은 오신환/뉴스핌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가까스로 선거제 개혁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소속 오신환·권은희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 찬성표를 던질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캐스팅보트' 쥔 오신환 "공수처 패스트트랙 반대표 던지겠다"/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24일 "당의 분열을 막고 저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안(패스트트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결단이 바른미래당의 통합과 여야 합의 정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승민 “黨진로 심각하게 고민”… 바른미래發 야권재편 터지나/동아일보
바른미래당이 23일 극적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합의안을 추인했지만 당은 더 급속도로 분당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날 의총은 합당 1년 2개월이 넘도록 부글부글 끓기만 했던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갈등이 화산처럼 분출하는 계기가 됐다. 이언주 의원은 패스트트랙 반대를 명분으로 탈당했다. 바른정당계의 연쇄 탈당이 이어질 경우 당의 내분이 보수야권 재편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개특위 공수처법 ‘마지막 고비’…한국당 참여 열어놓고 발차/경향신문
패스트트랙의 공은 조만간 열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로 넘어갔다. 한국당의 초강력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회 특위에서 5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패스트트랙 절차는 일단 시작된다. 다만 크고 작은 암초들이 도사리고 있어 4당 합의안 그대로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법이 순항할지는 미지수다. 

김무성, 복당파 의원들에게 ‘박근혜 구명’ 서한 보내...보수통합 나서/뉴스핌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며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다시 복당한 의원들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청원에 함께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원조 친박이었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며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힘을 보탠 김 의원의 메시지를 두고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보수대통합의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시민 “여권 차기 대선주자 거론은 그분들 희망사항”/서울신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그건 그분들의 희망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신수동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복귀를 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안 믿어 주면 말로는 방법이 없다”며 “제 인생은 제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언주 의원, 민주당→국민의당→바른미래당→…결국 한국당?/동아일보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23일 “당이 돌이킬 수 없는 정치적, 역사적 죄악을 저지르고 말았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언주 의원은 그간 자유한국당 입당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날 회견에선 확실한 답을 피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