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한독은 의료기기 제조회사 인바디와 자동혈압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왼쪽)와 김영진 한독 회장(오른쪽)은 25일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인바디와 자동혈압계 OEM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한독] |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인바디가 개발한 ‘바로잰 자동 혈압계(HBP170)’와 ‘바로잰 진료용 혈압계(HBP570)’ 2종을 5월에 출시하고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한다.
바로잰은 지난해 100억 매출을 돌파한 한독의 혈당측정기 브랜드다. 한독은 향후 바로잰을 토탈 만성 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고혈압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인 만큼 바로잰 자동혈압계가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는 “한독과 파트너십을 통해 인바디 혈압계가 국내 시장에서 바로잰 브랜드로 확장됐다”며 “자동혈압계 국내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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