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확산을 위해 26일까지 이틀간 나주중흥골드리조트에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구매담당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시군, 출연기관, 혁신도시 공공기관, 전라남도교육청 등 구매담당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전남도] |
전라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및 공시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공공구매제도인 '조달교육원 공공조달제도와 벤처나라 활용 방법'과 '한국산학연협회의 시범구매제도'를 각각 소개하고 활용법을 알렸다.
전라남도는 2014년부터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추진해 2018년 3조 1천억원 규모의 구매 실적을 거뒀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에도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 참여를 유도했었다.
도는 앞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19개 기관과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협약식, 도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등을 개최해 지역 우수 제품 판로가 확대되도록 할 계획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공공기관의 관심과 적극적 구매가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제품의 공공구매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