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T&G, 비주류 예술 지원 문화 다양성 이끈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26일 16:43

최종수정 : 2019년04월26일 16:44

’KT&G 상상마당‘, 연간 170만여 명 찾는 문화명소
지역 문화발전 기여 ‘상상마당 논산·춘천’...2020년 부산 완공 예정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KT&G가 문화 사회공헌 일환으로 운영 중인 'KT&G 상상마당'이 연간 170만여 명이 찾는 문화명소로 안착했다. 

26일 KT&G에 따르면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은 지난해 기준 연간 방문객 170만여 명을 돌파했고 현재 공연, 전시, 예술교육 등 연간 3000여 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국내 대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성장했다.

상상마당 홍대.[사진=KT&G]

KT&G 상상마당은 2007년 9월 7일, 젊은 문화의 대표적 지역으로 손꼽히는 홍대 인근 복합문화공간을 건립부터 시작됐다. 상상마당 설립 목적은 예술인들에게는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을, 일반인들에게는 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는 실험정신의 인큐베이터이자 지역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대중문화보다는 ‘인디’, ‘독립’ 등 비주류 문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한국 저예산 영화에 대한 제작과 투자 지원, 그리고 상업영화의 배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디・예술 전용관인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대단한 단편영화제’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영화 후반 작업 공간인 ‘시네랩(CineLab)’을 통해 영화제작을 지원하는 등 한국영화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상마당 홍대는 공연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신인 뮤지션 발굴 및 지원프로그램인 ‘밴드 디스커버리’는 올해로 7회차를 맞이했다.  시각예술사업 분야에서는 스코프(SKOPF·상상마당 코리아 포토그래퍼 팰로우쉽)를 통해 실험적인 국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사업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 기획 전시 사업과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상품화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사업에서는 아마추어에서 프로 작가로 도약하는 교육 플랫폼을 마련해 작가 입문가들이 전문 작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가오는 내달부터는 여러 인문학 인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무료 릴레이 특강 ‘보푸라기 인문학’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상마당 춘천.[사진=KT&G]

◆지역 문화발전 플랫폼, ‘상상마당 논산·춘천’

지역 문화발전에도 상상마당이 공헌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 논산은 폐교를 리모델링한 ‘교외형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 예술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짧은 시간 내에 강원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숙박이 연계된 아트스테이(Art-Stay)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0년 개관 예정인 ‘상상마당 부산’도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2017년 KT&G는 부산광역시와 ‘KT&G 상상마당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에는 KT&G가 부산 서면에 ‘상상마당’을 건립하고, 부산시가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KT&G 관계자는 “2020년에는 홍대-논산-춘천에 이어 부산에 상상마당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상상마당 부산은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역할 외에도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